대전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정하상교육회관>

 제58차 효소단식피정 안내

[ 효소단식○  침묵 ○복음서 통독 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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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 마음살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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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움과 충만 ♡

사람은 그릇과 같습니다. 그 그릇에 더 좋은 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덜 좋은 것을 비워야 합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것이지요.“오늘 저희에게 일용 할 양식을 주시고....”라는 주님의 기도는 자신을 비우는 사람에게만 의미 있는 기도가 됩니다.
비우지 못하고 그저 쌓아 놓기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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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비워야 합니다.

그러나 비움이 목적은 아닙니다.
채우기 위해서 비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비우는 행위에는 보다 좋은 것으로 채워질 것에 대한 기쁨이 자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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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은 부활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고, 대림절은 성탄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기쁨 속에서 우리 자신을 비워나가는 것, 그럼으로써 복음적 가치들로 충만하게 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신앙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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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비워야 합니까? 쌓고 또 쌓으라고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교회는 전통적으로 기도와 자선, 단식과 침묵을 이야기 합니다.

회개를 위한 필수 요소로서 성서에 자주 등장하는 것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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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가지 행위들의 공통점은 바로 비움입니다. 그리고 이 비움은 곧바로 하느님 은총의 충만함으로 이어지지요.

피정기간 동안의 복음서 통독과 대 침묵 및 단식은 이러한 비움과 충만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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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단식과 기도는 여러분을 참된 비움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고, 복음서 통독은 여러분을 내적 충만과 기쁨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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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내적 충만과 기쁨은 자신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일상의 삶을 통해서 내 가정과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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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비움과 충만의 영적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 김용태 마태오 신부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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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하상 교육회관 : 효소단식 ⚫ 침묵 ⚫ 복음서 통독 피정]

● 제 58차 : 12월 23일 (화) ~ 12월 30일 (토) 4박 5일

● 장소 : 대전 가톨릭대학교 내 정하상 교육회관

● 강사 : 김용태 신부 • 김민희 신부. 임채영 강사

● 피정 문의 • 접수 :  

☎ 044 -863- 5690 ☎ 010 -8848 -5690 

[정하상교육회관]
효소단식● 침묵 ●복음서 통독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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