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8kg가 덜 나가던 아가씨 시절에 그때도 몸이 부대낀다며

살찌는 것 같아 시작했던 효소인데
아이 둘 낳고, 방심하니 많이 쪘네요..
옷이 맞지 않아 절박한 심정으로 세번째 효소 절식을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절 배반하지 않는 효소절식이었기에..

오늘부로 7일 절식 끝나고 보식들어가면서 몸무게로 3.5kg 감량했습니다.
체지방은 1.5kg, 골격근량도 1.2kg(고기로 치면 두근이네요~) 줄었습니다.

절식기간 중에 플래너님께서 골격근량은 절식하면 체지방과 함께 같이 빠진다며

보식기간동안 근력운동을 해주라고 하셨습니다.

복부지방레벨이 한 단계 내려갔고, 얼굴선과 옷매무새도

시작 전에 비해 좋아졌기에 만족합니다.

중요한 건 앞으로 보식기간을 철저히 지키며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절식의 효과를 이어가는 것 같아요.

보식기간이 끝나면 정상식사를 할텐데 제가 요요를 걱정하니

플래너님께서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한달간은 저녁을 유지식으로 먹는 걸 추천해주셨어요.

보식 후 유지식을 통해 저녁식사 한 끼만 효소로 대체하면서 전

체 칼로리와 먹는 량도 관리하고, 요요를 방지하려구요.

앞으로 4kg는 추가로 더 감량해야 해서

절식의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제겐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체중감량도 해서 좋고, 몸무게가 주니 몸이 가벼워지고,

더 의욕적이 되는 것 같아 좋아요.

효소절식으로 그간 몸에 쌓였던 노폐물들이 잘 빠져나가기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 번씩 디톡스를 위해 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보식기간도 철저히 지켜 추가 감량이 있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