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하여 관리자가
2008. 3/ 14일  정은주 님의 후기를 옮겼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절식과정을 일기장에 올릴까 하다가 소리없이 스스로 진행하였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제 의지대로 실천한 첫번째 일인만큼

저에겐 많은 의미가 있는 절식이고 아직까진 잘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될거라 믿습니다.

맛깔나고 기름진 음식들이 간간이 떠오르지만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니

우리를 음식의 노예가 되게 만드는 그 가벼운 욕망의 실체가 보이네요.

 냉정한 눈으로 노려보고 있으니 식욕이 차츰 수그러듭니다.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매일 아침에 1시간씩 하고자 했는데 현재는 운동량이 더 늘었어요.

 운동을 하고 오면 30분스트레칭하고 또 쉬었다가 줄넘기운동하고..

운동은 즐기면서 해야되요..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거죠.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운동하기가 정말 괜찮네요.

효소절식 12일 계획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2일 남았네요.

 절식 중에 채식주의에 대한 글을 읽고 눈을 떠서 절식 후 채식으로 주욱 가려고 합니다.

욕망이 원하는 대로 가볍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보다는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욕망을 참고서라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 사이트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식생활의 변화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것이 모이면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은 변화의 거대한 힘을 믿는 분들 모두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