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절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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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자 작성일15-08-10 08:58 조회15,5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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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절식 10일 보식을 모두 마쳤습니다.
가족 모두 저를 잘 따라줘서 더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고요. 온 가족이 같이 했기에 수월하게 20일이 지난 걸로 생각됩니다.
저는 절식기간중 6키로 보식기간중 1키로 총 7키로 감량,
남편은 절식기간중 8키로 보식기간중 2키로 총 10키로 감량,
딸래미는 절식기간중 6키로 보식기간중 3키로 총 9키로 감량 되었습니다.
절식을 연장하는 여동생은 20일절식동안 총 11.5키로가 감량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제가 올렸던 글에 나타나듯이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고요.
그 덕분에 온 가족이 인스턴트 식품의 문제를 알고 왜 제가 맹숭맹숭한 음식만 권했는지 이해하고 그렇게 먹겠다고 다짐해 주네요.
저는 체중 목표치는 달성했지만
다시 한 번 더 들어가려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데 심한 변비 아니면 설사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 직장이 휘어 있어서 평소에도 배변에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절식을 하면서 배변 상태가 휘어지지 않고 펴지고 있다는 걸 느껴서
17일 부터는 15일 절식 20일 보식으로 들어가서 장기간 장을 비워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동생이 마치는 시기에 비슷하게 마칠 수도 있고요.
어디서 들은 풍월이 장이나 피부의 생체리듬이 28일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한달 이상은 해야할 듯 해서요.
운동은 가볍게만 할 것이고요.
아지까지 잘 버텨주는 동생에게 참 고맙고요. 이렇게 이끌어준 플래너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