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하여 관리자가

2008. 8/  19일 유지현 님의 후기를 옮겼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껏 태어나서 다이어트라는걸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랍니다 ^^;
아주 뚱뚱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통통한 스타일이었어요.
평소에 워낙 먹는걸 좋아라해서 맛있게 잘 먹었지만 운동은 싫어했거든요. 귀차니즘 ㅋㅋ;
근데 먹는것에 비해서는 살이 잘 안찌고 그 체중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별 걱정을 안하고 살았죠.
 
그렇게 살아오다가 다이어트 하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바로 결혼때문이었어요 ^^;;
드레스를 예쁘게 입고 싶었기 때문에 -_-^
다이어트 관련된 곳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도 해보고 하다가...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와보게 되었죠. 가입은 오래전에 했었는데 그동안에는 별 관심 없었거든요 ^^
이런저런 성공사례들 읽어보고 효소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정.
회사다니면서는 운동하기가 힘들것 같아서 구정연휴

일주일간 빡세게 해볼 생각으로 그 전에 발효원액을 구입했어요.
 
먼저 오랫동안 안먹었던 구충제를 복용하고 ㅋㅋ
전날 보건소에 가서 체성분 검사를 했는데 이게 왠일 -_-;
'나는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타입이야'라고 자만했던 제가 체지방량을 보고 기가 꺾이게 되었어용;;
검사결과를 보고 보건소에서 설명해주시기를... 보기에 비해 체지방이 너무 높다고 -_-;
내장비만으로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이들어서 각종 병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ㅠ_ㅠ;
체지방량을 절식플래너님께 전화해서 말씀드렸더니 깜짝놀라셨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암튼 그래서 드레스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맘먹게 되었지요.

휴가기간 동안 효소절식을 하면서 좋았던 것은 쉬는날의 연속이라서 틈날때 마다

운동을 할수 있었다는 점이었고요. 힘들었던건 우리집에 큰집이라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음식 만들때,가족들이 모여서 진수성찬 차려놓고 식사할때, TV에서 음식 프로그램 나올때 -_-;;

음식의 유혹이었습니다.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살았던 저였기에 음식유혹 참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어쨌든 효소절식 일주일간 3.7kg 정도 빠졌고요...

그다음 삼일 생생투로 세끼먹고, 다음 삼일 아침 저녁 생생투, 점심때 식사 식으로해서

후반에 2.5 kg 정도 더 빠진것 같아요 ^^;
휴가때는 쉴때라 나름 운동을 열심히 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회사도 멀고,

결혼준비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운동을 제대로 못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운동 열심히 했으면 더 많이 빠졌을것 같아요;
 
효소절식 시작후, 한달정도 지나고 주문한 생생투가 다 떨어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7일절식 10일보식을 한번 더 하기로 했죠 ^^

살 뺀거 확실히 자리도 잡을겸 피부관리를 위해서라도..
그래서 생생원와 생생투를 한번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당~
효소절식 일주일 하면서 한 2.5 kg 정도 더 빠진것 같아요...

운동을 열심히 못한게 계속 아쉬운... ㅠ_ㅠ
그래도 주위 사람들이 다 왜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이뻐졌다고 할때마다 속으로 만세를 외치고 있답니다 ㅋㅋㅋ
주변의 평가와 커져버린 옷들, 전에는 작아서 못입는 옷이 맞을때...

그게 바로 다이어트의 보람 아니겠어요? ^^*
 
지금은 생생투하고 식사겸용으로 세끼를 먹고 있는데요...
제일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 목표는 55 kg 이었었는데, 중

간에 왠지 자신감이 생겨서 목표를 53kg 으로 바꿨었거든요 ^^;
현재 52.1kg 이니까 목표는 초과했지만...

앞으로 몸무게 유지하고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고 혹시 모를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
참... 제가 효소다이어트 하고 제일 신기하고 좋았던거는 몸무게 감량보다 생리통이 없어졌다는거예요 +_+

중3때 처음 월경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15년 동안 매달 생리통때문에 괴로웠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생리통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ㅋㅋ
플래너님 말씀으로는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셨어요 ^^
생리통 없어지는 거 하나만으로도 효소다이어트는 할만한것 같아요 ^_____^
 
앞으로 한 세달 정도는 더 생식과 음식조절로 다이어트를 계속해야할텐데....
그동안 문자로 전화로 여러가지 도움주신 두 플래너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
(이런 관리가 없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다이어트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고비가 있거든요...
아무튼 완전히 체질이 바뀔때까지, 요요현상 걱정 없을때까지 열심히 더 열심히 해보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