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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7일    전은희 님의  후기를 옮겼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일에 10일절식 10일보식이 끝났습니다..
몸무게는 총 4.5kg 줄었네요..^^

지금은 빠진거 유지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식사량이 줄은것과...
딱히 머가 먹고싶다~이런게 없어졌어요..

거기다가 술 좋아했었는데...이제 술도 못 먹겠습니다...ㅋㅋ
그래서 지금은 그저 한식으로 소식하고 있습니다...운동두 이틀에 한번 하고 있구요..

물론 약속 있을땐 가끔식 다른것도 먹지만 많이는 안 먹히네요...
 
제가 근육량이 많아서인지 키로수는 많이 안 줄었는데 ..사이즈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작아서 못 입던 옷들 꺼내서 입었는데..몸이 잘 들어가주네요...

88사이즈까지 쪘다가...지금 그때 샀던 옷들이 다 벙벙해지고..
77사이즈가 적당히 잘 맞고 조금 크게 나온 옷은 66도 들어가네요...ㅜㅜ

허리도 32사이즈 입던 제가 지금 30을 다시 꺼내 입고 있구요
구제 청바지 28도 허리가 아직 좀 쨍기지만...허벅지 편안하게 맞네요...완전 감동...

보통 허벅지 잘 안 빠진다는데 전 젤 많이 빠졌나봐요...원래 허벅지에 맞춰 바지 사던 저였는데..ㅎㅎ
옷들이 커서 맞는게 없어요...지금 입을 옷 산다고 또 돈이 드네요..ㅎㅎ

행복한 걱정이죠?!
다시 4년전 처럼 55사이즈로 돌아 가려면 더 노력을 해야겠지만....
지금은 일단 저에게 그리고 효소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축하하고 있는 중입니다..^^
 
3월은 유지를 하면서 좀 쉬어주고...4월에 다시 효소 들어가려구 해요~
너무 몰아쳐서 하면 음식 좋아하던 제가 다 던져버리고 폭식 할까봐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