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식보식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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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보식품 작성일16-03-16 09:57 조회15,4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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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하여 관리자가
2008. 1/ 26일 서정미님의 후기를 옮겼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절식을 진행할 때 항상 물통 2개에 하나는 작은 물병이라 효소를 희석해서 한개,
하나는 조금더 큰물병에 생수를.. 그렇게 들고 다니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저를 운동꽝이라고 불렀던 헬스트레이너인 동창의 도움을 받아서
스트레칭부터 유산소운동 그리고 생활에 도움되는 바른 자세 등을 열심히 코칭받고
처음에 얼마나 땀을 삐질삐질 흘렸는지 정말 옷이 젖어서 속옷이 언뜻 비칠 정도로 땀을 흘렸어요..창피해라..^^;;
샤워를 하고 나면 좀 개운하고 그러긴 했는데 확실히 피곤한 감이 있더군요..
효소는 하루5팩에서 6팩정도에 생수를 많이 마셨고 함초는 2개씩 먹다가 3개로 늘려서 먹었구요..
활동량만큼 뭔가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집에서는 훌라후프를 음악틀어놓고 50분
스텝퍼 40분 그렇게 하기도 하고 무리는 절대 안하고 적당히 할 정도만 했어요..
친구네 헬스장에서는 워낙 제가 몸이 굳어있던지라 땀을 많이 흘렸던 것 같고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서 그랬네요..겨울에는 땀이 잘 안나는 분들이 많은데
전 의외로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고 나면 개인적으로는 후련한 게 그맛에 운동을 하는 것 같더군요..-_-
물론 저라고 절식이 쉽고 단순하고 편하지만은 않았죠..난생 처음 절식하는거구
내몸속을 비우는 과정중에 얼마나 배가 고픈지 처음3일간은 많이 고팠지요..
당연하죠..예전에 갖고 있던 제가 먹던 밥의 양은 상상초월인데 특히 뭔가 힘들게 하고 왔다 싶으면
그저께 티비에 나오던 개그맨 백재현씨 젊을 때만큼은 아니더라두 암튼 양이 많았던
저라 효소5팩~6팩으로 하루의 열량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절식하면서 엄청 활동적으로 다녔고
나름 바빴는데 그렇게 하면서도 하루하루 지나가면서도 피곤함도 적었고
하루를 알차게 보낸 거 같은 뿌듯한 기분이..ㅎㅎㅎ
아~그리고 집에서 왠일이냐며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그런 보기 좋은 CF의 장면도 발생했죠..ㅋㅋ
그리고 다이어트 일기장에다가 따다닥 글을 쓰고 나면 뭔가 나를 다시 보게 된다는 말씀~후후후
개인적인 다이어리에 비공개로 설정하고 글쓰고 그랬는데 그래서 친구들도 몇 모르고 그랬는데
여기 일기장에 쓰고나서부터 왠지 기분이 업되면서 나를 다시 점검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옛날에 초등학교때 그림일기 그렸던거 저희 엄마는 안버릴려고 그랬거든요..다 이유가..
나중에 한번씩 보면 그렇게 방학 때 밀려쓰던 이야기라도 다시보면 새롭고 재밌는게 과연 제가 쓴글이라고 믿기도 힘든..ㅎ
암튼 일기쓰는 습관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날씨가 많이 춥고 변덕스러워서 사실 운동하러 나갈까 말까 초반에 고심도 했는데
일단 무료(^^)로 코칭해주는 친구의 도움과 나름 다이어트 제대로 해보겠다는
저의 결심하나로 날씨도 극복하고 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효소먹으면서 면연력도 참 좋아진 거 같아요..저는 한쪽 편도선이 원래 부어있어서 겨울왔다하면
그냥 감기걸리고 목감기 쉽게 낫지도 않았는데 감기약도 안먹고 효소만 먹고 버티고 있는데
다행히 감기가 저리루 가버리더라구요..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이제 약안사고 효소살래요..ㅎㅎㅎ
보식들어가면서도 달밤의 체조는 빼먹지 않았구요..ㅎㅎㅎ
생생투는 참 맛있어요..다른 분들도 그런 얘기하시는 것 같네요..생생투 즐겨먹었구요..
식사기에는 정말 입이 딴사람 같아서 어떻게 할지를 모르다가 알던 식당 다끊구 따로 도시락싸서 해결했어요..
물론 도시락 안에는 심심한 음식들과 샐러드..정말 맛있어요..샐러드 드레싱은 마요네즈는 절대로 첨부 안합니다..
물론 케찹도..그래도 맛있습니다..요즘도 잘먹어요..
절식은 원래 7일하려다 10일까지 연장해서 했고 보식도 10일 진행했어요..
제키가 165인데 현재는 52키로에요.. 빠진 체중은 6.5키로구요..
적당한 몸무게라고 딱 좋다고 하셔서 잘 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뭐든지 유지가 참 중요하고 좋은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