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절식을 끝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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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승우 작성일15-06-03 14:28 조회15,8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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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만났던 분이 아토피가 있었는데 발효효소절식하고 많이 좋아졌다고해서
어떤곳 제품인지 나중에 꼭좀 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서 며칠간 인터넷 검색후에
많은 회사 중 30년 넘은 팔보식품 제품 구매후 5월1일부터 절식에 들어갔습니다.
아토피가 완치는 안되겠지만 체질개선으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기대로 시작!
다른분들 말씀처럼 효소액은 달달해서 먹을만했구요,
처음 하루이틀은 맛있는것을 못먹는 고통과 유혹에 시달렸고, 3일째에는 명연현상인듯한
약간의 체력방전과 두통이 왔지만,
4일째부터는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이 확 들기 시작했습니다.
먹는게 없으니까 최대한 집에서 쉬려고 했었는데 밖에 나가서 걷다보면 힘이없어 힘든것보다
몸이 가벼워서 더 움직여지는 것 같아서 날이 지날수록 운동을 많이 한것같네요.
배고파서 힘든것보다 눈앞에 음식이나 TV에서 나오는 음식을 못먹는 상황이 견디기 제일 힘든 시간이였고,
어찌어찌해서 절식 10일은 무사히 끝내고,
11일째부터는 콩물을 직접 빼서 생생투를 타먹으니 절식때보다 견디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나물하고 미역국,된장국 등으로 최대한 자극없는 음식만 먹었고,
저는 아토피가 있기 때문에 해독쥬스나 볶은현미를 우린 물을 자주 마셨습니다.
절식기간 동안 최대 5킬로 감량이 되었고, 보식기간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 핑계로 소식보다 조금 많은 섭취를했더니
1~2킬로는 다시 돌아온 상태로 유지하고 있네요.
원래 목적이 몸무게 감량이 아니고 체질개선이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어요.
발효효소 절식을 하면서 효소찜질도 알게 되어서 절식기간중 효소찜질도 2~3회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절식하고 시너지효과가 나서 그런지 많이 도움되고 있는중입니다.
이번 절식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크게 느낀점은
먹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것이이구나! 되도록이면 좋은 음식을 아주 천천히 꼭꼭 씹어먹야겠다는 것과
절식 기간중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오랜만에 느껴봤던 것같습니다.
30일 넘게 지난 현재도 육류는 거의 안먹고 고구마,감자,낫또(청국장),나물,미역국,된장국 과 같은
음식들로만 섭취하며 20일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유지하고자 애쓰고 있네요.
중간에 여동생에게도 권유해서 지금 열흘넘게 하고 있는데 확실히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습니다.
꼭 체중감량이 아니여도 폭식이나 몸에 좋지 않은 여러가지 음식들을 소화시키느라 힘든 장기들을
휴식하게 해준다는 의미로 한번씩 절식하면 확실히 좋겠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