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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절식 4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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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자 작성일15-08-29 15:17 조회16,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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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 드디어 절식 40일차입니다. 지금까지 총 16키로 이상 감량 되었습니다.

 

열흘전 부터 거이 감량이 없어 우울해 있었는데 제가 그랬지요.

"몸에서 나쁜 염증성 지방은 다 빠지고 지금은 일반 지방이 빠지는 단계라 쉽게 빠지지는 않을 거야. 네가 근력운동도 지금 겸하고 있으니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면서 비중이 높아져 지금은 변화를 못 느낄 거야 하지만 근육량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아지니 며칠 있으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일걸.!"

 

그래도 불안해 하는 제 동생에게

"내가 대학원을 체육과로 나왔잖니? 너 모르고 있었구나?"

그제서야 자신감을 다시 얻고 운동에 강도를 높여갔습니다. 비오는 날은 운동을 가지 않았었는데 집안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하더군요.

나흘전부터 다시 감량속도가 예전처럼 붙기 시작하자 이제 제대로 라인이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제 느낌은

"헉, 내 동생이 정말 이렇게 예뻤었나?" 입니다.

우선 눈으로 보이는 게

간이 안 좋아 얼굴이 많이 상했었는데요.

그야말로 아기 피부로 돌아가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제 동생 스스로 자신감에 차고 있으니 많이 웃게 되고

가슴라인보다 허리라인이 더 굵었었는데 그야말로 항아리라인에서 콜라병 라인으로 가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스스로의 변화를 느끼면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건강검진을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얼굴빛 변화를 보니 40일 동안 간도 아주 좋아진 것 같고

기미 주근깨가 거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20일의 보식이 남아있습니다.

7+7+6 으로 간다고 하는 데

동생을 위해서 7일간은 온 집안식구들이 가스렌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3일도 오로지 채식만 하기로 하고 있고요.

 

동생의 이름으로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제 플래너님께 말씀드린데로 이름때문인데요.

보식까지 끝내고 개명신청까지 하고 완전히 새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우리 자매를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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