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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게도 그대는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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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22 10:38 조회2,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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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반가웠습니다.



그립고 그리운 사람!

가끔은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그대를 떠올려봅니다.

양재동 시절 함께 차 마시고, 워크샵을 겸한 나들이.

함께 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울고 웃고 한 시간들.

그리운 시간, 그리운 그대입니다.


40대 초반에 양재동 본사에 입사해 고객센타 

업무를 맡고 또 시간이 흘러 고객센타의 총책임자로 일한 그대.


생생 한끼를 출시하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연구하고 만지작거렸던 

그 제품이 출시되는 과정에 그대들의 노고와 사랑도 

담겨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세상의 바다에서 더 크게, 더 활기차게

날아 오르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라도 친정처럼 훌쩍 다녀가시구려.

함께 뒹굴고 함께 나이 들어갑시다.


고백하건데

내게도 그대는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2022년  11월  22일



                                            지리산자락 산청에서 혜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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