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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효소절식을 마무리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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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보식품 작성일15-03-11 10:34 조회14,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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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 효소절식법]을 진행하신 후 소중한 후기를 올려주신 김설희 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절식에 대한 글을 보며 정보를 얻었었는데 이렇게 제가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앞으로 절식을 시작하실 분께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제가 절식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기와싸움에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였어요.

그동안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것 하면서 살아왔지만 삶은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만 가는건 아니잖아요.


조금이라도 틀어지고 실패하게 되었을때 스스로를 원망하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사람인양 자신을 나약함 속에 빠뜨리는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마음이 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배워야했죠.


제가 절식에 부여한 가장 큰 의미는 "새로운 나를 만드는 시작" 이라는 의미에요.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고치고 싶은 점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이 경험이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아무리 배가 고파도 끝까지 참고 인내 할 수 있었어요.

사람의 의지만큼 강한 것은 없어요. 자신의 의지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두번째는 저의식습관이었어요. 혈압이 약간 높은 편인데 130/80정도이지요.

고혈압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더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안먹을 땐 쫄쫄 굶고 먹을땐 소나기 밥을 먹는 습관 때문이었어요.

이건 저희 가족이 다 이래요^^;; 가족식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 이래서 생기나 봅니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김치찌개) 배가 불러도 밥 2공기는 뚝딱 먹어버렸지요.

먹고 나면 설사배를 안고 화장실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후회해요. '그때 멈췄어야 했어 ㅜ.ㅜ' 하며.

이렇게 시작된 절식이 벌써 다 끝나고 현재 보식중입니다.


그리고 절식을 통해 제 몸에대해알게된점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평소 아픈곳은 없었기에 걱정없이 시작했는데 절식이 진행되면서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다른때에는 결코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허리와 무릎이 약한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참, 절식중에 갑자기 일어서고 움직이면 어지러우니까 천천히,모든지 천천히 하시는게 좋아요.


헌혈하러가면 무조건 거부당하던 저였지만

(헤모글로빈치가 8.4 나와서 오히려 헌혈하러 갔다가 빈혈약먹으라고 조언듣고 왔었죠;;;)

몸을 조심히 움직이니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또 제가 느꼈던 감각 중에서는 심계항진과 안면발열이 있었어요.

아마도 절식을 경험하시면 각자의 감각에 따라 더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을텐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심계항진이 느껴져서

그럴때마다 조용히 심호흡을 했죠. 어머니를 닮아서 일분에 60회 겨우 넘는 서맥인데

100미터 달리기 했을때나 느껴봤던 감각을 오랜만에 느껴봤네요^^;;


절식중에는 뭘하든 천천히 움직이며 할것은다했어요. 고고함을 유지중인 (하하..)

백조이기 때문에 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많거든요^-^;;;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조카랑 정신없이 춤추고 놀고, 한밤에 자전거 타고 언니들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면

따라가서 물 한잔 떠놓고 먹는거 구경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냈네요.


이렇게 차근차근 한계를 즐기면서 절식을 마치게 되었어요. 기분은~시원 섭섭해요.

하지만 아직 보식이 남아있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 할라고 합니다.

문제는...절식하면서 6.5KG정도가 빠졌는데 완전 이뻐졌어요.

어머니께서 거울한번 보라고 엄청구박을 해도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이게 왠걸...

거울 보니 이뻐진 거 맞더군요. 두서없이 적어내려가서 정신이 없네요^^;;


절식은 제 인생전환점이 되는 시작입니다.

그동안 슬프고 힘든일도 많아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괴롭기도 했는데 이제는 뭐랄까......

다시 용기를 내서 시작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이 사이트를 몰랐다면 자신을 믿지 못했을 거에요.

저에게 많은 정보와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 많은 체험자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또한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며 끝맺겠습니다. 이만.

이렇게 진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플래너님과 그리고 임채영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보식 잘 완수해서 제대로된 절식 진행했다 말 듣고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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