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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생활을 가르쳐준 효소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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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보식품 작성일15-06-23 15:14 조회14,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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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하여 관리자가

2008. 4/ 8일  이상윤님의 후기를 옮겼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보식이 끝난지 10일쯤은 된 거 같은데... 
절식과 보식기간을 나름 편하게 보냈었는데 남들보다 덜 피곤한 스타일이랄까?ㅋㅋ 


68.5~69 kg 의 몸무게가 보식이 끝나니 63kg 이였는데, 요즈음 계속 빠져 61 kg이 나오네요.
아마도 늘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운동을 하고 아직까지 육류를 먹지 않고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목숨부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술을 마시지 않은 지도 10일째를 달리고 있군요.
위장이 좋지 않아 늘 덥수룩하던 속이였는데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었네요.
 
비싼 돈 들여 기초공사를 마무리했는데 내친 김에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편한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지요.


영혼은 육체의 방치에서 함께 병들어가지 않나 하는 생각을 절제기간 내내 하고 있습니다.
잔꾀나, '이건 좀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여러 변명들을 늘어 놓는다면 아무런 이득도 남지 않겠지요.


최소한 프로그램에서 정해준 기간동안만이라도 철저하게 내 자신에게 충실하게 신의를 지키며 살아가고 싶군요.
어느 때가 되면 또 옛 방식대로 망가질 수도 있겠지만요. ^^


저는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말술을 마시는 스타일이라서 아침동이 틀 때까지 사람들을 끌고 다니는데
요즈음 사람들은 변한 저를 보고 '저 사람이 미쳤나?'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 미쳤을 수도 있겠지요! 
 
보식이 끝나더라도 꾸준히 식사조절하고 운동하다보면 할 거 다하며
운동했을 때보다 몇 배로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요즈음은 사람들이 너무 몸무게가 빠져 무슨 일이 있냐고 할 정도로 지방이 급격히 없어져버렸어요.
(기존에 입던 바지가 맞는 게 없어요. 33인치에서 거의 30인치 정도로 가버린 듯...)
 
아무튼 좋은 플래너님과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행운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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