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아줌마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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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희 작성일14-09-20 18:10 조회15,9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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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153 체중64 나이51세 주부인 저는 나름 건강유지하고자 1년가까이
헬스클럽에서 그룹PT도 받고(가격이 부담스러워 개인PT는 못함)
음식도 몸에 해롭다는 조미료없이 음식만들고 인스턴트,밀가루음식 덜먹고...등등
신경을썼는데도 좀처럼 몸무게는 줄지않아 고민하던중
헬스코치가 어깨와 등이 많이 굳었으니 경락맛사지로 근육을 풀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약1.5개월 정도 받았고,
시댁조카가 10년째 효소절식을 1년에 두번 봄,가을로 한다면서
몸에 독소가 많아도 운동효과가 없을수 있으니 효소절식을 추전했습니다.
용기내어 주문해 8월21일 제품도착,조카결혼식후 시작하려고
며칠 대기중에 앞으로 20일은 못먹는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열심히 먹었지요ㅋㅋ
8월25일 드뎌 절식시작, 근데 생각했던것보다 가볍게 하루를 보냈어요~
2일차 잠을 설쳤어요.배고파서 그런지 새벽에 두번이나 잠이 깨더군요.
근무중인 낮에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머리는 더맑고 몸도 가벼웠어요,
효소에 약섞었나 의심되더군요, ㅎㅎ 3일차 못먹어서 그런지 하루종일 기운없이 보냈어요.
새벽5시30분에 눈떠져 강아지3마리 데리고 집앞 초등학교 담밖으로 1시간 걸었어요,
4일차 몸무게가 3키로 줄었어요.기운은 없지만 걷기운동1시간했죠,
5일차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6일차 동료가 과일,호두과자를 먹는걸 보고있어도 괴롭지 않네요.
7일차 몸무게4키로 줄었어요.
8일차 오늘은 피로감이 느껴져 운동안했어요.실패할까봐 살짝 겁났지만...
9일차 이젠 이틀남았으니 힘내자며 제자신에게 응원을 하루종일했어요.
10일차 드뎌 절식마지막날 플래너님과 통화하며 5키로밖에 안줄었어요.했더니
보식기중에 희망버리지말고 더욱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보식기1~3일 잘넘기고 4일차 추석전날 각종전을 비롯하여
음식만들며 간보기위해 먹은것만 해도..걱정입니다ㅠㅠ
5일차 친정가서 저녁식사하고ㅠㅠ.이번 보식 실패다ㅠㅠ
6일차 플래너님의 위로로 다시한번 마음다잡고
남은기간홧팅.7.8.9.10일 신경써서 운동도하고 식사도 최대한 적게,싱겁게 했어요.
9월13일 보식마지막날 몸무게는59키로 4키로 줄었지만
현재 유지식으로 관리하고있어요. 몸무게도 유지중이고요.
앞으로도 6개월에 한번씩은 다이어트보단 독소빼는 의미로 절식을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효소절식소개해준 조카한테 고맙고 좋은식품 판매하는 팔보식품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