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EU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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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 수확! 몸의 고달픔은 잠시, 성취감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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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1 11:50 조회5,8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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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산음골 story.



2016년 3월 30일


어제 보내온 제라늄 그리고 새롭게 삽목한 제라늄이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겨우내 잠들었던 수련도 하루가 다르게 커나오고 있구요.


오늘도 제 2농원에서 초석잠을 캐는 작업인데

뜻밖의 천사 글라라쌤이 친구 미경씨와 함께 농장일을

거들겠다고 갖가지 간식을 챙겨 나타났네요.


부활 이후에 만난 천사들?  덕분에 목표량을 모두 끝내고

저녁식사로 오랜만에 산청 명물 흑돼지오겹살로 맛나고

즐거운 시간 그리고 감사의 만남을 가졌답니다.  


식사 후 글라라쌤의 숙소인 성심원에 내려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대성당앞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야경에 다시 한번 감탄사를 연발 .....  


손가락에는 물집이 생겨나고 허리는 펼 수가 없지만

나름 초석잠을 심고 가꾸어서 수확하고 가공하여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니 몸의 고달픔은

잠시, 성취감이 제법크네요.  


오늘은 일찍 잠드렵니다. 



+ Here I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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